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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 최신정보 최초공개
2019년은 SUV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대형SUV인 팰리세이드, 트래버스, GV80부터 시작하여 소형 SUV인 셀토스, 베뉴까지 다양한 차량의 SUV가 우후죽순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안그래도 뜨거운 이 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그룹의 블레이저가 10월에 그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며 국내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블레이저 차량의 인기는 해외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고 하니, 국내에서도 큰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블레이저 차량은 준중형 SUV 사이즈입니다. 블레이저 모델은 친환경 그리고 효율적인 라이트사이징 엔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한국에서 연비 좋은 SUV가 출시된다는 것은 확실히 한국인의 욕구를 잘 파악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부분입니다. 자, 그럼 블레이저 차량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레이저 최신 정보 ▩
10월 18일에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자동차 소비 트렌드 변화 세미나’에서 쉐보레 그룹은 SUV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특별히 친환경적이고 연비가 좋은 라이트 사이징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블레이저 차량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21일에 쉐보레 그룹은 블레이저 차량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며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쉐보레는 대형 SUV인 트래버스에 이어 중형 SUV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블레이저 제원 ▩
▶ 엔진 : 2.0, 2.5, 3.6L 가솔린 엔진
▶ 최고출력 : 237마력(2.5L 엔진 기준)
▶ 변속기 : 9단 자동 변속기
▶ 최대토크 : 35.6kg.m(2.5L 엔진 기준)
▶ 연비 : 14.2km/L(2.5L 엔진 기준)
블레이저 차량은 엔진의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E-Turbo 직분사 엔진은 말리부 차량에서 이미 그 효율성을 충분히 입증했습니다. 237마력 35.6kg.m라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출시되는 블레이저 모델의 연비는 해외 블레이저 차량의 연비보다 10% 정도 향상되었습니다. 국내 동급 가솔린 중형 모델 중에서는 최초로 복합연비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죠. 이는 블레이저 모델에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이 장착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쉐보레의 부진한 판매 실적의 가장 큰 이유는 터무니 없는 가격정책과 형편없는 편의기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블레이저 모델에는 다양한 편의기능들이 장착되었습니다. 통풍시트, 오토 히팅 스티어링 휠, 원격 시동장치,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장착됩니다. 현대 그룹의 자동차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쉐보레 차량들에 비하면 훨씬 개선되었음 알 수 있습니다.
▶ 전장 : 4,917mm
▶ 전폭 : 1,915mm
▶ 전고 : 1,750mm
▶ 휠 베이스 : 2,857mm
수치로만 말씀드리면, 감이 잘 안오시죠? 이 크기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는 작지만 싼타페보다는 큰 사이즈입니다. 최근들어 소형과 대형 SUV 라인업은 계속해서 출시되지만, 중형 SUV는 출시되지 않았었는데, 쉐보레의 블레이저 차량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단비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 블레이저 실내 디자인 ▩
블레이저의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시면 카마로 스타일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이저를 직접 시승해보시면 마치 스포츠카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블레이저 차량은 수평형 대시보드를 사용했으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레드라인 원형 송풍구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8인치 디스플레이와 4G LTE Wi-Fi를 지원합니다.
▩ 블레이저 가격 ▩
▶ LT : 4,025만원
▶ RS : 4,926만원
▶ 프리미어 : 5,173만원
그동안 쉐보레는 말도 안 되는 가격정책으로 쓴맛을 보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에서 발을 빼고 싶어 일부러 이러한 가격을 발표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어이가 없는 가격정책이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레이저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가격에 타당한 차량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