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본문 : 히 5:12-14
제목 : 걸음마부터 배웁시다
ex)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걸음마부터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잘 걷지만, 기초가 안되니 맨처음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저번 주 설교는 하나님을 체험해야함을 말했다. 그 체험의 길로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을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오늘은 체험의 길에 대해 더 나누려 한다.
그 전에 우리가 하나님을 체험하면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브라함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언제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알았을까요?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이 말씀하시자마자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인생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셨을 때, 그는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100세 된 아브라함과 90세 된 사라에게 아들을 주셨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전능하심을 알게 되었다.
아들을 주실 것이라는 사실에 긴가민가했던 아브라함, 그 결과 도중에 이스마엘을 낳는 실수도 했지만 결국 하나님이 아들을 주심. 그는 그제서야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삭을 바칠 수 있었던 그 대단한 믿음도 자신의 경험에서 깨달은 하나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러분들도 교회에 나와 하나님에 대해 듣지만, 정작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모르지 않는가? 조금 알고 있다면 더 알고 싶지 않은가?
ex) 이기대
오늘은 성경의 여러 인물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을 언제 만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만났는지 살펴보자.
하나님은 자신이 하고자 계획하신 것을 여러분에게 귀뜸 해주신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멸절시키고 노아로부터 다시 번창하게 하려는 계획을 이미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나타나셔서 노아에게 말합니다. “난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다. 이들의 죄를 더 이상 눈감을 수가 없겠다. 여러 죄악들 그리고 가장 지켜볼 수 없는 것은 이들 중 그 누구도 너를 제외하고는 나를 따르지 않는다.”
만약, 노아가 그 순간에 “하나님 나는 하나님을 위한 다른 계획이 있습니다. 나는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렵니다.”라고 자신의 방법대로 해버렸다면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을까요?
기드온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 족속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시키려는 계획을 이미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철두철미하게 모든 계획을 이미 세우셨습니다. 그는 기드온이 미디안과 맞서 싸울 이스라엘 백성들을 소집할 때 3만명이 모일 것을 이미 알고 계셨고 그들 중 300명으로 어떻게 하면 미디안 족속을 멸절시킬지 모든 계획을 이미 다 세우셨습니다. 그리고나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합니다. “큰 용사야 너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겠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때 기드온이 말합니다. “하나님 장난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큰 용사라니요. 내가 검을 잡아본 적도 없는데ㅋㅋㅋㅋ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만약에 하나님 말씀이 진짜라면 증명해보세요.”
우리가 기드온처럼 하나님의 계획이 너무 거창해서 잘 안 믿겨질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계획과 정반대여서 믿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어떻게든 여러분은 그의 계획을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에요. 그래서 순종이 중요합니다. 순종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이미 모든 계획을 다 세우시고 그 다음에 여러분을 초청하시는 것이니까요.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자신의 계획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
성경을 통해서
1) 말씀을 읽다보면 몇 번을 읽었던 구절인데 그날따라 확 다가오기도 한다.
2) 기도하다가 문득 읽고 싶은 성경구절이 생각나기도한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이 성경구절을 통해 영적인 진리를 여러분에게 계시하셨다면, 여러분은 이미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에게 무엇을 달라고 또는 하나님을 조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계획에 맞도록 하시옵소서’라는 것이 기도이다. 사실 이것은 기도의 단계가 있어서 처음에는 하나님께 해달라는 기도밖에 안 나올 수도 있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강아지를 이미 주문하시고 내가 강아지를 사달라고 조르기를 유도하시는 것.
요약하자면, 말씀이든 성경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체험하기 위해 하나님의 계획과 동일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기도도하고 말씀도 보는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어 하나님이 이미 세우신 자신의 계획을 여러분에게 귀뜸 하실 때,
여러분은 성경에 나와있는 하나님을 믿고 “아멘”해보세요. 그러면 단언컨대 여러분은 필히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이 하나님이 썼다 생각하고 그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임을 인정한다면 그 순간에 믿음의 결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간증할 이야기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