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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합 3:16-19
주제 :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
제목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설교를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여러분이 하박국의 상황이 되었을 때, 오늘의 설교를 상기하여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초등학교 때, 사탕을 다발적으로 주었던 사건.
군대목사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고난의 상황이 닥쳐왔을 때,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 사람의 신앙이다.”
이 말대로 신앙의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상황이 인생에서 가장 큰 고난이었나요?
오늘의 주제는 이 믿음에 대해 설명하려 합니다.
1-2장 설명
하박국은 1절부터 15절까지 계속해서 “하나님 속히 오셔서 저 원수들을 밟으시옵소서, 급히 삼키시옵소서, 그들의 머리를 치시고 그 바닥까지 밟으시옵소서”라고 노골적인 기도를 한다.
16절을 보면 하박국은 이처럼 하나님에게 열심히 기도를 했지만, 현실은 블레셋이 이스라엘 백성의 머리를 흔드는 상황이 다시 연출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지금까지 1장과 2장 그리고 3장에서 하나님의 성루에 올라가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며 기다렸던 모든 노력이 헛수고 되는 것 같고 맥이 풀리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는 1장에서처럼 다시 하나님 난 도저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살아계십니까? 살아 있다면 말 좀 해보세요!”라고 항변했을까?
그는 이제 조금 다르게 말합니다. 내 상황이 아무리 비참하고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상황 때문에 주님을 믿고 안믿고 하기보다 그냥 주님 자체로 내가 행복해 하겠습니다.
1장에서 하박국의 모습과 3장 끝날 때 하박국의 모습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요?
그는 어떤 방법이 되었든 하나님께 항변하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을 상기한 것입니다. 그동안 내가 체험했던 하나님, 내가 아는 하나님, 그동안 상황에 가려져 안보였던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기억해낸 것이죠. 그는 하나님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고난의 순간에서 자신이 체험했던 하나님을 기억했고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의 신앙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하박국 설교를 하기 전에 여러분은 꼭 하나님을 체험해야한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 아닌 여러분이 아는 하나님이 있어야함을 많이 강조했었지 않았나요?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여러분이 숨조차 쉴 수 없는 고난의 상황에서 여러분이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의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성 훈련, 말씀 교육 등)
우리는 지금까지 전도사님 설교를 통해 크게 세 가지를 알게 되었어요.
첫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두 번째, “우리는 하나님을 반드시 체험해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세 번째,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입니다.
그중에서도 여러분의 삶 속에 두 가지를 꼭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상황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믿음의 고백이죠.
(3:19절) 오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마지막 구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높은 곳이 무엇이라고 했었죠?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곳, 하나님과 관계가 친밀한 상태를 말하죠. 하나님만이 나의 힘입니다. 주님만이 나의 전부이십니다. ‘주님만 있으면 족합니다’의 고백을 마지막까지 합니다.
결론짓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큰 힘든 상황이 있을 때, 머하라고요?
여러분이 체험한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바로 그 즉시는 아닐지라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라는 고백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