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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을 갖지말자-10계명

일상 꿀팁 2019. 8.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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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413

 

(원숭이 영상), (알래스카 늑대)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탐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합니다. 하나님께서 탐욕을 갖지 말라고 하신 것은 영상에서 보듯 여러분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는 매우 쉬운 명령이다. 하지만, 주관적 판단을 요구하는 명령은 매우 어렵다.

 

(신호등 영상)

 

초보 운전 때, 가장 힘든 것이 딜레마존을 어떻게 해야되는지가 제일 어렵다.

 

5-9계명은 “~하라, ~하지말라란 계명으로 빨간불 아니면 초록불이다.

 

10계명은 주황색 불이다.

 

왜냐하면, 어디까지가 탐욕이고 어디까지가 정말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것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똑같은 것도 사람에 따라 탐욕이 될 수도 있고 필요한 것이 될 수도 있다.

 

어느 지점에서는 멈춰야하고 어느 지점에서는 가야하는가가 매우 애매하다.

 

오늘 그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하나님의 원칙과 부합해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책 고백록에서 수도사들의 가장 큰 덕목을 절제라고 합니다. 그는 세상에서 즐기는 것을 철저하게 반대합니다.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것을 덜 사랑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꿈속에서라도 육체의 유혹 때문에 기분이 좋아던 것을 회개해야한다고 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을 최소화하여 음식 먹는 것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정도로만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꽃향기나 귀에 들리는 아름다운 음악도 잘못된 방법으로 감정을 고무시키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죄를 짓게 만든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운 형체와 부드러운 색깔에 현혹되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욕적인 삶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꽃을 주신 이유는 꽃향기를 맡고 꽃을 보면서 즐기고 감상하며 하나님을 생각하라고 주셨습니다. 그러니 꽃향기를 맡으며 즐기는 것은 잘못이 아니죠.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신 이유도 우리가 먹고 즐기며 배부르라고 주셨습니다. 그러니 음식을 맜있게 만들어 먹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교육을 했었지만, 성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고상한 선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탐욕이 되는 것이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 동성애가 그러한 예입니다. 하나님의 순리대로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들 자체가 모두 탐욕입니다.

 

2) 어떤 것이 있으나 없으나 마음이 평안해야 한다(4:13)

 

그것이 없어졌을 때 고통받지 않을 수 있는가?’ 또 반대로 여유가 생겼을 때 남용하지 않을 수 있는가하는 것을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좋은 것을 열심히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졌을 때, 처음에는 당연히 서운한 마음과 고통스러운 마음이 있겠죠. 하지만, 그 마음이 지속된다면 그것은 지금까지 그것이 여러분의 탐심이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누리던 것 자체가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신 분도 하나님이시오니 내가 하나님께 찬송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내가 누리고 산 것만 해도 고맙습니다하는 고백을 할 수 가없는 것이죠.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이죠. 제가 설교했던 하박국의 말과 동일한 것입니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고 우리에 양도 없고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하나님 한분 만으로 감사하리로다이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란 구절 아시나요? 교회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기도 하고 모든 사람이 너무 좋아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능력 주신다라는 이 구절이 여러분에게 병을 고쳐주고, 돈 많이 벌게 해주고, 좋은 대학 가게 해준다는 말이 아닙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4:12) 이 말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어떤 상황에 가져다 놓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상황을 허락하셨다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테니 나는 하나님 한 분 만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 때문에 내가 이 상황을 살 수 있다는 고백입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 유지에 무방한가. (게임, 주식 등), 결국엔 오늘 이 계명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명령이다.

 

그 일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가, 아니면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가를 확인하면 도비니다.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서 먹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매일 잔치를 하고 폭음과 폭식을 하게 되면 우리의 건강도 헤치고 하나님께 기도할 시간도 없고 먹고 즐기는데 모든 시간을 허비하겠죠.

여가를 즐기기 위해 영화나 드라마 보고 게임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도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되죠. 하지만, 그것에 너무 심취해서 여러분이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된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과 관계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그것들을 먼저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죠.

 

 

이러한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여러분의 마음에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은 탐욕이 될 수도 어떤 것은 정말 살면서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기준에 따라 보았을 때, 탐욕이란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탐심을 품지 않을 수 있을까?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첫 번째는 우리가 탐심을 억지로 제어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불교의 <무소유>. 탐내지 않고 행위로 탐심을 내려놓으란 것이다.

 

(7:23-25)

 

하지만, 바울은 이것이 불가하다고 한다. 바울도 내 마음으로 무엇을 해보려 노력할때마다 실패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래서 24절에 탄식한다.

 

바울은 여기서 포기했는가. 도저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갈 수 없는 사람이니까 어짜피 할수도 없는 부분이니 포기했는가?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여기서 그 해답을 25절에서 고백한다.

 

두 번째 방법이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한가지이다. 예수님이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만이 완벽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셨던 분이기에 그분이 도와주셔야만 우리는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가지고 가까워지는 방법은 예수님이 전적으로 도와주셔야한다.

 

그런데 여러분 앞에 예수님이 없지 않은가. 여러분을 도와줄 예수님은 이미 2천 년 전에 돌아가셨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령은 여러분이 예수님처럼 살 수 있도록 또한 하나님과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다.

 

성령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러분의 탐심을 억지로 제하려 하지마라!”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의 탐심은 원숭이의 탐심보다 더해서 여러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중독이 그러한 것이다.

 

대신에 그 탐심의 방향을 살짝 돌리라는 것이다. 그 탐심을 그대로 두고 하늘의 것을 탐하라는 것이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성령님은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탐심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갈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단 한가지이다. 기도. 땅을 보고 살지 말고 하늘을 보고 사세요. 내가 탐심을 억제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것을 예수님께 내어 맡기세요.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세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세요. 어짜피 여러분은 그 탐심을 스스로 헤쳐나갈 방법이 없어요. 우리가 할 일은 그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10계명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나열해주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것을 여러분의 힘으로 지키라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움으로 지켜지도록 하라고 하신다.

 

이번 주 말씀 구절은 빌립보서 413절이다. 매우 유명한 말씀이지만 아까 말 한 대로 어느 상황이든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황이라면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믿는 마음의 고백이다. 이번 주는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이곳에 두셨으니 하나님이 이끌어달라고 의지하는 한 주가 되길 바란다. 욕심내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도 처절하게 노력하여 성장하세요. 그러나, 여러분이 처한 그 상황을 비관하고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상황에서도 유유자족하며 즐길며 감사할 수 있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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